물고 늘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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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 늘어지다
노장로 최홍종
꼬투리를 잡아 핑계거리만 보이면
크고 작은 사고이건 이슈가 될 만 하기만하면
사소한 미미한 말거리도 안 되는 사건도 일상사도
시비의 여지만 보이면 게거품을 물고 덤벼들어
입에 문채 놓지 않고 버틴다.
여론을 오도하고 선전 선동하며
사실이건 아니건 나중에 몇 줄 사과기사를
방송 꼬투리에 슬쩍 언급하면 문제는 끝나고
또 이 시점 지나고 시간 세월 지나면
국민도 대중들도 금방 까마득하게 잊어주니까
훈련 잘 받은 개는 절대로 물고 놓지 않고
지도자의 한마디에 순간 복종하고 평정을 찾는다.
싸가지 없는 미친개는 약 처방도 처치료법이 없으니 낭패다
국민을 위하고 국가를 위한다고 ( 사실은 자기를 위하여 )
잘 비벼 줄 잘 서서 엄청난 권력과 특권과 재력을 보장받고
양심도 이성도 하나님도 부처님도
송두리째 어디 보내고 지가 제일 애국자라 하지만,
무는 개는 짖지 않고 덥석 물면 놓지 않지요.
2025 3/19 시 마을 문학가산책 시인의향기란에 올려둡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어수선한 시국을 만나
누가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사람인지
쉽사리 구별이 되어 그나마 다행이지 싶습니다
게거품 물고 짖는 미친개는 반드시 처단해야 합니다
고운 봄날이 오길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