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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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 감사하며
누구보다
난 나를 사랑한다
먼 길 걸어온
나
참 대단하다
그 높은 보릿고개도 넘어왔다
동란의 잿더미도
헤집고 왔다
내가 걸어온 길은
가시밭길도
그 험한 길 걸어오면서
큰 탈 없이
지금 내가 있다는 것
감사하며
난 나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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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혜우님의 댓글

살아계신 문학관입니다
건강하시어
계속 샘물 솟아나듯
작품 생산하시어 발표하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나를 사랑하면 남도 사랑할 수 있나봅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나를 사랑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안하지요
먹고 사느라 몸뚱이에게 노동만 시켰지
제대로 뭐하나 해준 것이 없지요
지금도 그렇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지금 나이 든 세대는
전쟁과 숱한 굵직한 사건을 겪으며
단단한 삶을 살았기에
나라와 국민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습니다
얼른 다시 한번 도약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