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필코 만나고 싶은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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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필코 만나고 싶은 사람은 *
우심 안국훈
자린고비의 눈물은
바닷물보다 짜고
사노라면 까닭 없이 목이 메고
이유 없이 눈물 날 때 있다
비싼 물건 사려다가 안 사면
마치 돈 번 것 같은데
바위에 틈이 있어 소나무가 자라듯
누구나 약점이 있어 친구가 있다
호랑이도 졸려 눈감을 때 있고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 있지만
사자는 토끼 사냥할 때도 신중히 공격하고
민들레는 온 힘 다해 미소 짓는다
인생은 짧고 고단하기 마련이라지만
인연의 끈 끊을지이을지 애면글면하다가
간절하게 만나고 싶은 사람은
결국 만나지 못하고 그리움이 된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만나고싶은 사람이 그리움으로 남아있다면 얼마나 섭섭할런지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남들이 베풀어 준 친절은
나에게 용기나 희망을 주기도 하고
그리움으로 남아 힘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향일화님의 댓글

남은 그리움이 있어서
지금도 시를 해산 하는 힘이 되는 것이겠지요
꽃샘 추위로 오늘도 기온이
차갑게 느껴졌어요
시인님 건강 잘 챙기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향일화 시이님!
추억의 사진을 모아둔 사진첩을
때때로 열어보면 그리움이 묻어나고
외롭고 힘들 때 힘이 되어주니 행복합니다
행복 가득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노장로님의 댓글

항상 잊지않고
성의있는 글 남겨주시고
예쁜 시어들 흘러나오니
시의제목만 읽어도 감동이되구요
고맙고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노장로 시인님!
온 집안마다 즐거움이 가득하고
온 세상에 평화가 넘치면 좋겠습니다
날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맞이하듯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사람마다 만나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저의 자신도 궁굼 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이원문 시인님!
며칠 사리 봄꽃들이 활짝 피어나니
시샘하듯 꽃샘추위 찾아와도
살구꽃 명자꽃이 활짝 피어나고 있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