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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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때묻지 않고
희망이 있어 좋다
자만하지 않고
겸손해서 더 좋다
솜털 같은 속살
설레는 가슴을 열고
세상 모두를
안을 것 같은 포근함
아직은 덜 여문 연푸름
여리고 순박한
그러나 힘이 치솟는
그 때묻지 않은 네가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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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갑천변 하얗게 피었던 목련꽃
어느새 하나 둘 지고
개나리와 벚꽃이 피어나
새로운 꽃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고운 4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4월 예찬에 풀숲이 더욱 싱그러워지나 봅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새싹도 그렇고
피는 꽃도 그렇고
때 묻지 않은 세상
날마다 이슬이 씻어 주길 빕니다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