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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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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18회 작성일 25-04-02 11:31

본문

목련 합창/鞍山백원기

 

앙상한 가지인가 싶은데

어느덧 화려한 봄이 왔네

봄볕에 봉오리가 활짝 핀다

 

내다보이는 목련 네 그루

사월이 오면 어김없이 피는 꽃

남매처럼 나란히 서있다

 

봄이 올 적마다 함께 떠나지만

햇볕 따라 꽃 모양은 달라

출발과 도착이 다른 꽃 세상

 

그래도 시기 질투 없이

화려한 꽃망울이 차례로 피면

네 그루의 목련 합창 그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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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요즘 목련꽃 너무 아름다워요
옛날 처음 보았던 목련꽃을 다시 떠올려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백의 미소 지으며 피어나는 목련
눈부신 세상인가 싶더니
어느새 하나 둘 꽃잎 떨구며 슬픈 노래 부르니
아쉬운 듯 벚꽃이 화사하게 미소 짓습니다
행복한 봄날의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련 겨우내 어금니 내밀고 있더니 피자 말지 지고 말아요
지금은 자목련이 피기 시작 했어요
좋은 아침 백원기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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