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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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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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458회
작성일 18-10-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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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길
귀뚜라미 슬피 우니 가을 인가봐.
쪽빛 공단에
예쁘게 수놓은 새벽 달
그 달을 머리에 이고 종종 걸음 내딛는다.
다소 쌀쌀 하나
공기 좋고 상쾌해서 좋다
모두 잠든 새벽
내게는
오늘의 시작이 행복의 첫 걸음이다
이 새벽은 신이 내게 준 큰 선물
소중히 받은 선물을
무엇 보다 멋지게 잘 다듬어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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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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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가을날의 새벽길은 더욱 산뜻합니다.
기온도 적당하고
분위기도 새롭고
공기도 신선하고
가을 꽃들도 철학적이지요.
고운 가을 장식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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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새벽에 자주 다니지만 말씀하시대로
새벽은 신이 주신 큰 선물로
은혜의 시간임에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기도도 있고
감사도 있고
말씀도 있는
새벽시간 소중한 시간이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