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가을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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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70회 작성일 18-10-05 14:37본문
그래서 가을을 노래한다
- 세영 박 광 호 -
물들어 얼룩진 나무가 왜 저리 측은한가
나목으로 맞을 겨울이 수심에 겹던가
마음 설레든 단풍놀이도 끝나고 보니
허전하긴 매일반
한 겨울 넘기고자하면
우리네 인생살이도 수심 겨워
나이테 하나 매듭지어가는
이 가을이
왜 서글프지 않으리
사람도 진배없이
웃다가 울고 울다가 웃으며
얼룩이 지는데
가을 나무와 무에 다르리
그래서 가을을 노래한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네요.
가을 나무와 진배 없지요.
웃다가 울고 울다가 우는
얼룩이 진 삶이니까요.
고운 시 감상 잘하고 감명 받았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비가 오는 날이지만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박광호님의 댓글의 댓글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못난 글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태풍장마 지나고 나면 기온도 낮아질터인데 늘 건강 유의 하세요.
평안을 비옵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고 도는 우리 인생 허무도 좋은 일도
있게 마련입니다
반가워요 박광호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