뻑꾹새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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뻑꾹새의 눈물
ㅡ 이 원 문 ㅡ
두 번 찾을 사랑이
그 한 번을 기억할까
뻑꾹새 이 산 저 산 오가며 울고
멀어지는 그 울음 운명의 다리 놓는다
처음의 찔레꽃이
이 다리를 건네줄까
뻑꾹새 가까이와 마음 빼앗고
바람 부는 저녁 나절 업힌 아이 떼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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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애처러운 사랑이 깊게 스며있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수줍듯 피어나
하이얀 미소 짓는 찔레꽃도 지려는데
뻐꾸기는 왜 그리 서럽게 우는지
신록의 계절도 저물어갑니다
남은 5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