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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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 노정혜
비 맞지 않고 피어난 꽃
없습니다
인생길 고난 환락
울고 웃고
가는 길목에
행복이 있습니다
눈물이 있었기어
인생 아름답습니다
바 바람맞지 않는
청솔 없습니다
길텀 사이에 피어나는
민들레
지친 길손 잠시 머물게
합니다
민들레 밟히고 있습니다
투정 없습니다
노랗게 웃고 있습니다
한철에 잠깐 피어난 꽃
내년에 또 피어납니다
사랑받았기에
사랑에 단맛 알아
내년에도 피어나고
대대 손손 피어납니다
바람 타고 비행한다
닿는 곳에서 군락을
이뤄 피어납니다
빼앗긴 들에도
민들레는 피어납니다
폭탄을 맞은 자리에
민들레와 쑥부쟁이는
봄이 오면 새싹을 티워
꽃을 피웁니다
사랑을 잊지 못해
피었답니다
영원히 사랑 주고받고
싶답니다
2025,5,21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빼았긴 들에도 꽃은 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늘 함께 해 주셔 감사합니다
시아을 가족님들
사랑합니다
건강들 하시길 소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시를 다 알고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숨은 마음을 들어 내는 것일 뿐
그래도 솔직한 시가 좋아요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이혜우님의 댓글

명년 5월이면 꽃은 또 피겠지요
해마다 즐겁게 맞이하는
마음은 항상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고난 속에서도 피는 꽃
인생도 그러하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함께 해 주셔
감사합니다
건강들 하시길 소원합니다
우리 모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