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작고 연약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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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작고 연약한 것이/ 홍수희
부서진 돌 틈 사이를 비집고 피어난
들꽃 한 송이가
그 여리디여린 꽃줄기로
내 마음 후려칠 때 있네
살아지는 대로 살지 마라
따끔, 일침을 놓을 때 있네
때로는 작고 연약한 것이
스승이 될 때 있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내 주변은 모두 스승인가 봅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많습니다
잘 감상하고 많이 생각하다 갑니다
홍수희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돌틈이나 보도블럭 사이에서
피어난 꽃들을 자주 보게 되면
안쓰러운 마음과 함께
생명의 경이로움이 한께 느껴지곤 합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다녀가신 시인님들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