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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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뜰
ㅡ 이 원 문 ㅡ
스쳐가는 지난 날들
어느 날이 이 눈 안에 들어올까
멀어진 날 더 멀리 실 가닥에 매달리고
멀어도 가까운 날 커피 잔에 담긴다
이런 날 저런 날 뒤섞이는 뜰
그렇게 지나보니 짧았던 것을
그리 긴 날이 되어 힘들었는지
모은 날도 아닌데 조용히 스쳐간다
그저 하얗게 스쳐가는 날
철 없이 지냈던 고향의 날도 있었고
만남과 헤어짐에 아픈 날도 있었다
이제 모두 잃어버린 날 어느 날이 다시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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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영원함은 없습니다
시마을에 놀 수 있어 행복합니다
하늘에 돌아가 뭐 하다
왔냐고 물어 온다면
시마을에서 잘 놀다왔다고
말하렵니다
우리 모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