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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野生)이야말로 / 박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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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얼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9회 작성일 25-05-26 17:12

본문

야생(野生)이야말로 / 박얼서 

 

이것이야말로

모든 생태 생명들을 위한 삶의 터전이다

우주 만물의 정신

근원인 셈이다​

 

야생이야말로

눈과 비 그리고 구름과 바람의 객지이다

춘하추동을 위한

계절의 여인숙이다​

 

별빛이 총총한 밤

야생의 식솔들 곤히 잠들면

풀벌레 댓잎소리

자장노래 되는​,

 

작은 미동에도

마음 바짝 졸여야 하는

위대한 모성이 존재하는 곳이다​

 

하지만

먹이사슬의 각축장일 뿐이라며

하이에나 같은

약육강식으로 이해하는 이들도 있다

 

카멜레온 같은

위장술을 말하는 사람도 있다​

 

적자생존을 앞세우며

각자도생을 부르짖는 생각들도 있다​

 

그러나 저러나 삶의 터전인 셈이다

생태 자연의 시간인 셈이다

 

야생은 오늘도 쉼 없이 진화하는 중이다

45억 5천만년 동안 살아남아

생각 따라 세월 따라

시시각각 진화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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