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속에 남는 것은 사랑뿐이다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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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속에 남는 것은 사랑뿐이다
이혜우
살아가는 인생길
봄날에 찾아온 삼광조의
애틋한 울음소리 들려와도
말하지 못하고
참을 수 없는 기다림조차
가슴속에 품은 채
그래도 사랑이었다고
말하고 싶었으나
끝내 고백하지 못한 채
잊히지 않는 그리움으로
내 안에 머물러 있는
어여쁜 꽃 한 송이 되어
언제까지나 고이 간직할
그 날의 낭만이었다고
나는 조용히 말하리라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다 사라지고 애틋한 사랑만 곱게 남나 봅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가슴에 넣고 혼자만이 조용히 꺼내어보는 그리움
언제나 아름답고 보고 싶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가슴은 목마른 건
아마 사랑과 추억이 부족한 탓...
애틋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름답듯
행복한 유월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