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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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의 얼굴 - 세영 박 광 호 - 무료한 어느 날 나의 삶을 뒤돌아보며 나의 얼굴 그려봅니다. 동그라미에 주름살 그려놓고 세월 곱아보고 두 눈 그려보니 앞길 예견되고 코 그려놓고 내 인생도 향기 있나 생각합니다. 귀를 그리니 늙어선 귀를 막고 살아라 하시던 어머니 생각나고 입을 그리니 뭐 하나 자랑할 말이 없습니다. 머리털 그리려니 나는 백발이라 흰 연필은 없어... 결국은 미완성, 제 얼굴은 미완성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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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백군님의 댓글

"흰 연필은 없어...
결국은 미완성,"
다행입니다, 아직은 여유가 있으니
위로 받고,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