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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뀜/鞍山백원기
예전에는 무슨 줄을 서거나
시험 접수하느라 가보면
항상 내 나이가 제일 어려서
접수자는 나에게 자초지종
정답게 잘해 주셨는데
요즘은 어딜 가고 무얼 하나
내 나이가 제일 많은 거 같아
함부로 내밀기가 쑥스러워서
입 다물고 움츠려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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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세월 앞에 장사 없어서
어느새 모임에 가면
어른 대접을 받고 경로 우대를 받으니
새삼 세월 빠른 줄 알게 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시인님 말씀대로 모르다가 어느때
빠른 세월을 느끼게되면 벌써라는 생각이
휙 지나가고 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