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그 일편단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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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그 일편단심으로
박의용
사랑을 하면
따라 닮는가
상대를 일편단심 사랑하면
그 사랑 비록 이루어지지 않아도
그를 닮아가는가
.
고개들어 밤새도록 바라보며
그리고 그리던 님
아침되어 거울보니
어느새 내 속에 그가 있네
달님이여
높이곰 돋으샤
닿을 순 없지만
일편단심 바라고 사랑하니
어느새 내 속에 그가 있네
내가 닮아가는 건지
그가 내 속에 오신 건지
.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린 하나가 되어간다
그게 나의 행복이다
내 속에 그가 있음으로
나는 행복하게 살아갈 동력이 됨을
감사하며 살아가리니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천생연분이란 말이 요즘을 실감납니다
효자 열자식 보다 악처
한살람이 더 낫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그냐이 같이 있음 무섭고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냐의 이데로 한 백년 더
살고 싶습니다
남궁원 배우 같이 잘 생긴 사람
필요치 않습니다
지팡이에 의지하고 맨날 먹을것 만달라는 노인네 우리신랑이
더 좋고 편합니다
이맛에 부부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박의용님의 댓글의 댓글

맞아요.
부부는 닮아가지요.
사랑을 하면 닮아가지요.
해바라기와 달맞이꽃처럼...
닮아서 하나가 될 때 사랑이 완성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