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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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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회 작성일 25-06-23 11:44

본문

   고향의 들녘

                                                       ㅡ 이 원 문 ㅡ


적막한 들녘 고요한 들녘

논 흠치며 부르는 소리 귓가에 들려온다

어허라 에헤야  어허라 에헤야


세월 밟는 소리 한 맺힌 그 소리

운율에 맞춰 부르는 소리 끊임없고

어루만지는 벼 포기에 풍년을 빈다


뉘집 논에 가뭄이 들소냐

뉘집 논이 흉년이 될소냐

어허라 에헤야  어허라 에헤야


그때 그 고향을 어느 세월이 읽었나

먼 나라 같은 우리들의 고향

누가 알고 모를 그때 그날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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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이 그리워 찾아 가려니 부모님은 승천하시고 아는 사람들도 하늘로 여행갔다네요
타향이 고향이 됐습니다
이곳에서 삶이 주어지는 날까지
그냥 살아야 하나 봅니다
둘이면 괜찮습니다
자식들 자희집에 가지는 자식 없습니다
두 늙은이 언제까지 일지
모릅니다
그냥 지금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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