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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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들녘
ㅡ 이 원 문 ㅡ
적막한 들녘 고요한 들녘
논 흠치며 부르는 소리 귓가에 들려온다
어허라 에헤야 어허라 에헤야
세월 밟는 소리 한 맺힌 그 소리
운율에 맞춰 부르는 소리 끊임없고
어루만지는 벼 포기에 풍년을 빈다
뉘집 논에 가뭄이 들소냐
뉘집 논이 흉년이 될소냐
어허라 에헤야 어허라 에헤야
그때 그 고향을 어느 세월이 읽었나
먼 나라 같은 우리들의 고향
누가 알고 모를 그때 그날이었나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나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고향이 그리워 찾아 가려니 부모님은 승천하시고 아는 사람들도 하늘로 여행갔다네요
타향이 고향이 됐습니다
이곳에서 삶이 주어지는 날까지
그냥 살아야 하나 봅니다
둘이면 괜찮습니다
자식들 자희집에 가지는 자식 없습니다
두 늙은이 언제까지 일지
모릅니다
그냥 지금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