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기차를 타고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시월의 기차를 타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동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73회 작성일 18-10-30 20:59

본문

시월의 기차를 타고

 

 

 

잠재우고 지나가는 여운에

석양은 호수에 드리우고

비추는 추억 기슭에

선로 따라 정취 뿌리며

 

삶을 싣고

사랑을 싣고

희망을 싣고

 

여운 달아

선로에 핀 들국화 흔들림에

등 짊을 하듯 이별하는 발통소리

 

기차는

겨울 마중 가는 길로 들고

시월을 나르는 경적 울린다

 

누군가의 고뇌를 싣고

누군가의 바람을 싣고

누군가의 흔적을 싣고

 

기차는 달린다.

 

 

추천0

댓글목록

Total 10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0 이동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 01-18
9 이동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01-02
8
씨와 바람 댓글+ 2
이동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 12-20
7 이동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 12-06
6 이동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 11-17
열람중 이동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 10-30
4
님과 임 댓글+ 2
이동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 09-01
3 이동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0 06-22
2 이동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 06-17
1 이동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 0 06-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