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그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86회 작성일 18-11-12 08:36

본문

그날/鞍山백원기

 

무심히 바라본 십일월 달력

저 날이 그날이구나

헤어지던 날 달력도 싫다고

작대기 두 개 그은 날

 

그때 일기장도 섭섭해

찍찍 두 개의 세로선

그었다 했지

그저 웃으며 철없다 하지만

헤어짐은 쓸쓸해

미안한 마음 지울 수 없지

 

숱한 시간 보내며

오면가면 만나고 헤어지던

서툰 인생 역사가 애달파

따뜻한 차 한 잔에

마주 보며 묵은 이야기

깊어가는 가을밤 나누고 싶어라 

추천0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월 11일이 시인님에게는 특별한 날로 기억되나 봅니다.
젊은이들은 이 날을 빼빼로 데이라고 하였는데
국가는 이 날은 흙의 날, 혹은 농민의 날이라고 하더군요,
떡집에서는 가래떡 데이라고도 하고요
상술에 따라 각각 날을 정하여 살아가지만
우리 각자는 자신만의 의미를 가지며 살아가는 삶이 아름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에게 그날은 다 있지만 이별이라든가
헤어짐은 쓸쓸하고 아픈 날이지요.
찍찍 두 개의 세로선 그러니까 11일입니다.
미안한 마음 지울 수 없는 쓸쓸한 혜어진 날이네요.
헤어진 쓸쓸한 마음 알 듯 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날이 그날 같을 때도 있지만
나름대로 소중하고 의미 있는 날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제자리 찾아온 날씨에도
점차 깊어가는 가을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인걸시인님,김덕성시인님,안국훈시인님,함께 그날을 기억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소서.

Total 20,853건 57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8053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0 02-16
18052
표정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0 04-26
18051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0 06-15
1805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0 04-15
18049
다케시마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02-17
1804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02-19
18047
黃眞伊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02-24
18046
아픈 이별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04-05
1804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04-13
1804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06-14
18043 hos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07-18
열람중
그날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11-12
18041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12-26
18040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03-24
18039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06-05
18038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08-03
18037 권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09-19
1803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1 12-26
18035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12-27
18034
봄은 오는데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02-01
18033
사랑의 서사시 댓글+ 1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02-25
18032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02-27
1803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06-25
18030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08-21
18029
갈꽃 사랑 댓글+ 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10-20
18028
늘그막에는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04-14
1802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 02-20
18026 권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 03-28
18025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 05-03
18024
꽃이 좋아라 댓글+ 10
호월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 05-13
1802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 07-02
18022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 10-16
18021
전통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 01-24
18020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 01-25
1801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 05-08
18018
아침 편지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1 10-06
1801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1 12-25
1801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 02-08
18015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 03-18
18014
4월의 비(雨) 댓글+ 5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 04-06
1801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 04-14
18012
생동하는 5월 댓글+ 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 05-03
1801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 06-15
180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1 07-20
18009
파도의 섬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 01-26
18008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 03-16
1800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 04-11
18006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 05-19
18005
아들딸에게 2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 05-25
18004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 06-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