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11월이면 > 시인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가 산책

시인의 향기

HOME

문학가 산책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11월이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63회 작성일 18-11-13 08:39

본문

11월이면

이쯤 되면 누구나 조금은
신실해지고 싶겠지요
아마 경건한 속죄의 탑을
어딘가에 잔뜩
쌓아 놓았을 겁니다
시린 바람을 마시고
살얼음을 부비고
다시 악물고도 싶을 겁니다
혹시나 허물이 넘쳐
부끄럽기만 한 지난날들이
뜻밖에 지순한 불씨가 되어
외진 곳에 모닥불을
지피고 있을 수도 있으니
눈 크게 뜨고
잘 살펴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세상의 모든 지식.2018.11.12

추천0

검색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0	12월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12-02
89	빈 의자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12-01
88	단풍이 그대에게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11-28
87	낙엽의 길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11-27
86	한라산 연가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11-24
85	소설小雪 유감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11-22
84	가을밤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11-20
83	가을은 간다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11-17
82	가을향기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11-16
81	단풍령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11-14
열람중	11월이면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11-13
79	가을 한 조각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11-12
78	세월이 가면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5	11-11
77	단풍의 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11-09
76	무관의 제왕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11-06
75	11월의 벽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11-05
74	11월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11-03
73	11월의 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11-01
72	종착역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10-31
71	10월의 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10-28
70	여울목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10-27
69	단풍이야기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10-25
68	사랑이라면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10-21
67	보고 싶어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10-20
66	달과 육펜스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10-17
65	낙엽 되어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10-16
64	외사랑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10-14
63	청춘예찬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10-12
62	단풍의 고해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10-10
61	가을의 전설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10-09
60	가을바람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10-07
59	10월의 빛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10-05
58	10월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10-02
57	10월의 초대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10-01
56	가을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09-30
55	가을의 시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9-29
54	가을엔 흔들지 말아요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3	09-27
53	한가위 달빛아래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9-22
52	표절의 낙원 댓글+ 2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9-21
51	가을스케치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9-20
50	9월은 왔는데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9-17
49	9월의 노래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9-14
48	9월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09-13
47	가을에게 길을 묻다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9-10
46	9월의 초대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4	09-08
45	가을아, 어쩌라고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9-05
44	9월, 바람나다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9-03
43	9월 여정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09-02
42	9월 그대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08-31
41	궁핍한 그대에게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8-28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