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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담화, 완장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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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安熙善3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6회 작성일 18-11-17 12:52

본문

뒷다마(後談話), 완장에 관한 / 안희선


세상은 완장에 의해 엉망이 된다는 이도 있고,
腕章에 의해 억지로 굴러간다는 이도 있다

지금껏 살아온 경험에 의하자면,

힘은 腕章에 있는 것이다

그릇된 일이라며 뒷다마에 열중하던 사람들도
정작, 완장이 자기네들 앞에 등장하면
공손히 침묵하는 것이다


여지껏 볼 것, 안 볼 것 다 보며
살아왔더라도
뒷다마는 後談話인 것이다

뒷다마가 정작, 완장 앞에서
아무 힘도 못쓰는 건
숱하게 보아왔으니

그것은 사람들이 막상 돈과 권력 앞에서
일제히 침묵하는 것과 어쩌면, 그리도
닮은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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