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피는 겨울밤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사랑이 피는 겨울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설원이화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2회 작성일 18-11-18 00:21

본문

사랑이 피는 겨울밤

    

 

사랑이 내 가슴에 언제 찾아왔는지

매일 밤 고동친다

밤하늘에 별만 보여

우뚝 큰 별을 보면 그대 별인 것 같다

무수한 별들을 보면

은하는 넓고 넓은데

그 중에 지구라는 별

그속에 외롭게 고개 떨군 나

 

 

외로운 추운 밤

군고구마 구워 먹는 밤

오븐에 구워 겉은 타고 속은 노랗게 익어

뜨거운 속살 베어먹으면

겨울이 춥지 않다

군고구마 먹고 잠든 밤

 

 

깊은 밤 새벽에 눈을 떠

달빛이 창가를 비추니

그대 모습이 떠오른다

차 한잔을 마시고 눈을 감으니

억새풀밭이 눈에 선하다

그속을 헤치며 걷는다

바람부는 가을날

언젠가 한번은 억새풀밭을 걷고 싶다

사랑 찾아 떠도는 여인네 같다

억새풀 같은 바람여인이고 싶다

추천0

댓글목록

설원이화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설원이화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늦가을 억새풀 같은 고운 시심 고맙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Total 10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0
겨울 바닷가 댓글+ 2
설원이화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2-15
9
동장군 댓글+ 6
설원이화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0 12-07
8
동백꽃 댓글+ 6
설원이화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0 12-14
7
커피 한잔 댓글+ 4
설원이화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 11-06
6
겨울잠 댓글+ 2
설원이화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 11-04
5
가을꽃 댓글+ 1
설원이화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10-28
4
겨울날 댓글+ 4
설원이화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 12-04
3
단풍잎 댓글+ 4
설원이화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 11-08
2
긴긴 밤 댓글+ 3
설원이화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 11-10
열람중 설원이화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 11-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