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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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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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66회
작성일 18-11-2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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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의 사랑 / 정심 김덕성
여름내 햇살로
몸을 불로 태우면서도 견뎌낸
곱게 빛나던 초록 잎
마지막 가을비인양 내리던 날
노란 빨갛게 물들인 채
떠나는 아픔을 아는지 모르는지
낙엽이 되어 떨어진다
추억을 남기려고
낙엽비 내리는 길을 걷는데
낙엽 하나 사랑 했노라고
내 볼에
이별의 입맞춤하는데
내 몸에 전율이 오면서
가슴에 남은 아픔 지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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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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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을씨년스런 날씨에 아차산길을 걸었는데 마지막 잎새의 절규가 시인님의 시처럼 처량한 울음이였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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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마지막 입새 낙엽이 되어 처량하게 떠나 가니
오는 것은 추위가 왔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추은 날씨입니다.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