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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의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67회 작성일 18-11-22 07:03

본문

낙엽의 사랑 / 정심 김덕성

 

 

 

여름내 햇살로

몸을 불로 태우면서도 견뎌낸

곱게 빛나던 초록 잎

 

마지막 가을비인양 내리던 날

노란 빨갛게 물들인 채

떠나는 아픔을 아는지 모르는지

낙엽이 되어 떨어진다

 

추억을 남기려고

낙엽비 내리는 길을 걷는데

낙엽 하나 사랑 했노라고

내 볼에

이별의 입맞춤하는데

 

내 몸에 전율이 오면서

가슴에 남은 아픔 지워지고

 


추천0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을씨년스런 날씨에 아차산길을 걸었는데 마지막 잎새의 절규가 시인님의 시처럼 처량한 울음이였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지막 입새 낙엽이 되어 처량하게 떠나 가니
오는 것은 추위가 왔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추은 날씨입니다.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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