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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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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51회 작성일 18-11-23 07:03

본문

늦가을 편지 / 정심 김덕성

 

 

 

내 사랑 그대여

오늘 들에 나갔더니

헐벗은 겨울나무를 보니

왈칵 외로움이 밀려와

울적한 마음에 한참 방황하였지

그렇게 좋았던 가을이 지나고

언 듯 찬바람이 불어오고 있어

갑자기 그대가 떠오르네

무심했던 생각도 나고

미안해 용서해 주겠지

정답고 살가운 가을사랑에 심취되어

잠시 그대를 잊었었나봐

잎이 떠나간 자리는 너무 허전해

곧 겨울이 오겠지

꼭 만나기로하자

오는 봄에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득 찾아온 추위에 몸만 움추리고 있었지
바깥 화분이 추위에 떠는 지는 깜박 잊고 있습니다
새벽에 부랴 안으로 옮기고 나니
안심의 눈빛 느껴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추위 대단 합니다.
밖에 화분의 월동준비를 잊으셨군요.
잘하셨네요.꽃들이 좋아 하겠네요.
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추은 날씨입니다.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하는 이에 대한
솔직 담백한 편지를 보내셨군요.
가을의 황홀함에 잠시 넋을 잃으셨군요.
추운 겨울이 왔습니다.
새봄을 기대해야겠지요.
건안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추위 대단 합니다.
그리움을 찾아 떠나 모처럼 사랑의 편지를 보냅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추은 날씨입니다.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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