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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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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02회 작성일 18-11-26 10:37

본문

저녁노을

 

툇마루에 앉아

불쑥 솟은 앞산으로 지던

까무러치리만큼 황홀한 노을을

아직도 잊지못해하는 까닭은

너를 척애(隻愛)했던 애련(哀戀)

가슴 깊은 상처(傷處)

아직까지 아물지 않은 탓이리.

채색되지 않은 백지(白紙)

처음 그려진 너의 초상이

도나우 강줄기만큼이나 긴 세월에도

문신(文身)처럼 지워지지 않아

노을이 짙은 날이면 덧난다.

2018.11.26


추천0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날 인상깊던 저녁 노을이 생각나면 오늘 저녁 노을에서 그때를 회상하시며 그리워하시나 봅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젠가 바다로 떨어지는 태양의 뜨겁고 붉은 웅장함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저녁노을에 사람의 삶을 묵상해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툇마루에 앉아 황홀한 노을을
바라본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
가장 아름다움이 아닌가 합니다.
작사랑하던 분을 애타게 생각하며
그리워하는 노을을 더더욱 많은 감명을
주는 간절함이 담겨 있다고 봅니다.
고운 시 저녁노을에서 많은 감명을 느꼈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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