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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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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38회 작성일 18-11-27 05:27

본문

낙엽/김안로

 

비탈진 길을 걷자니 자꾸 미끄러진다

세 번 미끄러졌을 때

손바닥에 눌린 낙엽이 인상을 찌푸렸다

 

우리는 하루에 열두 번도 더 미끄러진다

이리저리, 바람이 가만두질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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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단풍도 어느새 낙엽이 되어
수북하게 쌓이니
허망함과 함께 다가올 겨울에
걱정이 앞서는 아침입니다
남은 가을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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