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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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60회 작성일 18-01-08 04:58본문
* 가는 세월 *
우심 안국훈
세월은 말없이
강물 따라 흐르지만
인생은 한 치 앞도 모른 채
바람 따라 흔들리누나
속절없이 보낸 인생의 길
가면 갈수록 다가오는 세월보다
보낸 세월이 더 많아지니
아련한 후회의 돌탑만 높이 쌓여가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삶
무슨 연유로 두 손 꼭 움켜쥐고
양 어깨에 짐 가득 짊어지고
당신은 어디로 그리 바삐 가려 하는가
유정한 삶이더냐 무정한 삶이더냐
소중한 인생 혼자 사노라니
시간은 자꾸 가는데
공연히 마음만 발걸음 바쁘구나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서 저는 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셈하면 더 복잡해 지니까
그냥 닥치는 대로 살아요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말로는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뒤돌아서 계산하고 때로는
시험에 들게 하는 사랑 오래 가지 못합니다
진심이 있는 사랑 아름답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살이 세상에 매어 살면서 세원의 흐름을
늘 아쉽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하루를 살지요ㅣ
가는 세월 막을 수는 없는 것 후회 없이 살아가야지요.
귀한 시 감명 깊게 느끼며 잘 감상하고 갑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은 날 따뜻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누구가를 끝까지 지켜봐주는 사랑은
언제나 따뜻하고 한결같습니다
가는 세월을 가게 하고 오는 세월 반갑게 맞이하며
오늘 하루도 소중하고 따뜻한 날 만들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