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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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63회 작성일 18-12-06 04:48본문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강민경
아침 해는 희망으로 뜨지만
절망으로 지고
저녁 해는 절망으로 지지만
희망으로 뜬다
희망이
낮을 건너 서산에 닿으면
저녁이 되고
절망이 밤을 지나 동산에 오르면
아침이 되듯
뭐, 세상살이가
잘 안 된다고 절망하지 말고
잘 된다고 모든 일이 희망이라 믿지 말라
희망과 절망은 인생 마차의 앞뒤 수레바퀴
아침과 저녁
낮과 밤, 희망과 절망
이 두 바퀴는 항상 있어야 사는 거라
누구나 다 그리하면서 사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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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인님의 시를 읽으니 용기가 납니다. 앞뒤 수레바퀴처럼 끌고 밀고 희망과 절망은 함께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