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의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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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45회 작성일 18-01-08 19:00본문
양지의 고독
ㅡ 이 원 문 ㅡ
추워 찾은 여기 이곳
나 밟은 흙 뒤적이며
무엇을 그리나
이름도 아니고
그리고 싶은 그림도 아니다
그저 동그라미에
나 모를 발의 낙서
모은 흙 누르고
헤쳐 긁어 모으고
발이 그리는 마음의 낙서일까
모를 마음 먼 산 바라보다
새 한 마리 보내고
나 잃은 나의 마음
발 빌어 머문 양지
모를 이 마음 허공을 떠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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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 아침 이원문 시인님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땅속에서 느끼는 봄의
시향기가 느껴 지는
고운 아침입니다
오늘 도 포근한 하루 되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따듯한 양지녘에서 느끼는 지나날의 추억이 쓸쓸함으로 도래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