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의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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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610회 작성일 18-12-13 06:43본문
* 그 사람의 속마음 *
우심 안국훈
뭘 마실 거냐고 물으면
아무거나 달래면서
정작 커피를 주면 인상 쓰며
왜 이리 쓴 걸 주느냐고 짜증 낸다
음식 맛있냐고 물으면
괜찮다고 말하지만
막상 뒤돌아선 간이 맞지 않고
당최 음식에 정성이 없다고 입맛 다신다
만난 사람의 첫인상 물으면
좋다고 말하자마자
근데 초면에 예의가 없는 게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라고 한다
상대 체면 배려하는 말
함께 마음 헤아리고 사는 게
나만 힘든 걸까
그 사람의 속마음 언제쯤이야 알까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밖에는 함박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이런 날 산뜻해서 좋은데 자동차 사고가
한편으로 걱정이 됩니다.
사람들을 만나보면 아무거나 하면서도
내심 은 그렇지 않는 분들을 보지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겨울은 역시 하염없이 함박눈이 내리고
눈부시도록 눈꽃이 피어나기에 아름답습니다
쌀쌀한 바람 불지만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람은 누구나 이중인격자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저마다 가슴속에
선과 악 두 마리 짐승을 데리고 산다고 하지요
어느 짐승에 먹이를 주는지는
아마도 스스로 선택할 문제이겠지요~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100% 이해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지요.
그러나 함께 오래한 사람은 경험을 근거로 대략 알 수 있지요.
아마도 평생 살아도 다 알 수 없을 것입니다.
그냥 받아드리고 사는 것이 속 편하지요.
시인님 평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박인걸 시인님!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마음속은 모른다고 하지요
그동안 해온 행동으로 상대를 파악하는 건데
적장의 선의만 믿는 게 불안해집니다
마음 따뜻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설원이화숙님의 댓글
설원이화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속은 않좋은데 겉은 좋다고 하는 말
속과 겉이 같아야 하나봅니다.
솔직한게 편안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오후 되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이화숙 시인님!
솔직하고 당당한 사람이
더 아름답고 인연 더 오래 이어갑니다
제법 쌀쌀한 바람 불지만
마음 따뜻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