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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의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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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35회 작성일 18-12-17 09:13

본문

   송년의 그리움

                             ㅡ 이 원 문 ㅡ

 

나뭇가지에 걸치는

지난날의 기억들

그날이 멀어지면

추억도 멀어지는 것인지

살며시 하얗게 그날이 부서진다             

 

이름 끝자 가물가물

모습 잃은 그 얼굴

그 시간이 지우면

처음도 지워지는 것인지

둘이 아름다운 날 그리움에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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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월 달력에서 하루하루 지워가면서
그 수많은 잃어버린 날들을 생각합니다.
너무 아쉬운 이야기가 너무 많습니다.
시인님 정말 나뭇가지에
걸치는 지난날의 그 많은 기억들
지워지지 않도록 잘 간직하셔야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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