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기기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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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58회 작성일 18-12-18 18:15본문
증기기관차/鞍山백원기
삼백육십오일
땀 흘리며 달려온 증기기관차
마지막 증기 하얗게 내뿜으며
기적소리 함께 플랫폼으로 들어온다
박수갈채 소리에 흥분과 엄숙이 공존할 때
달려가며 모아둔 추억 주머니 걸어두고
조용히 쉼에 드는 증기기관차
여기 새해를 달려갈 증기기관차
정비점검 끝내고 새롭게 서 있다
객화차 여럿 무겁게 매달고
석탄과 물을 담아 보일러에 불을 피운다
기관사는 일기장과 추억 주머니 하나
눈에 잘 띄는 곳에 걸어놓고 묵상에 잠긴다
그믐 별빛 따라 달리다 보면
환한 새해 불빛 보일 거야
새해가 발짝 떼면
새롭게 뻗어 나간 철길 따라
신선한 마음으로 달려갈 증기기관차
기적소리 요란하게 굴뚝 연기 뿜어낼 것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8녀도를 한 누에달려 온
2018호 증기 기관차 한해 잘 달려 왔습니다.
신선한 마음으로 달려갈 증기기관차
2019호 열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2018년호 타고 행복하게
잘 달려가시기를 기원해 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2019년도 열차가
희망 가득 싫고 달려 올 것입니다
아쉬움에 한해 떠나가고
새 희망 이 다가오니
또 한해를 힘차게 달려가요
우리 다 같이
늘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덕성 시인님,노정혜시인님,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