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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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기 / 정심 김덕성
현관문을 나서면
사철 의젓하게 푸른 자세로 서서
특권인양 향기를 품어낸다
늘 청순한 맑은 얼굴
솔 향을 가득 담아
푸른 마음으로 푸른 미소로
향기를 풍긴다
고요히 낮은 자세로
오래 세월을 하루같이
겨울 찬바람에도 굴복하지 않고
자기 몫을 다하는 소나무
엄동설한에도
푸름으로 솔향기 마음껏 들어내는
참신한 소나무여
너도 성탄을 축하하는 듯싶구나.
댓글목록
1234klm님의 댓글

늘 푸른 솔
흰눈이 내려도 찬바람 불어도
푸른마음 푸른향기 잃지않는
솔향기 는 김덕성 시인님 같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요즘 같은 살벌한 겨울 나무들
벗은 채 한산한 모습을 보면
솔은 청춘의 삶을 살아가지요.
귀한 걸음 해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하영순님의 댓글

메리 크리스마스 김덕성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귀한 걸음 해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 되시고
즐거운 성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솔향이 풍겨오는 곳에 사는 분들은 복입니다.
나무의 향기중에 솔향만큼 좋은 향이 어디있을까요?
가슴까지 염색되는 솔향에
늘 행복을 누리며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고운 시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겨울에도 푸르고 씽씽해 보여 정답습니다.
모두 헐벗고 있는데 솔만 푸르니
참 세상 고루지 못합니다
귀한 걸음 해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 되시고
즐거운 성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사시사철 변함없는 솔향기가 늘 푸르름과 함께 올해 성탄에도 으젓하게 축하송을 부르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겨울이 되서야 비로소
그 푸르름이 돋보이는 송백
그 향기 또한 마음을 맑게 만듭니다
어느새 다가온 연말
즐거운 성탄과 희망찬 새해 맞이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