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내리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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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내리는 비/풀피리소리 최영복
오늘 하루도 아무런 말없이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어. 네가 그리운 날이면
난 항상 그랬으니까
어디에 있는지 무얼 하는지 알 수는 없어도
어디선가 날 향해 미소는 짓는 모습이
거기 있을 것 같아서
한동안 눈을 뗄 수가 없네
그렇게 무의미한 시간을 네가 떠났다는
것을 망각한 채 보내고 있었다
어디 선가 불어오는 바람이
망각의 공간에서 깨어나게 하고
난 언제나 텅 빈 공간에 서 있었지
이리저리 둘러봐도 오고 가는 행인뿐인데
그 속에서 내게 달려오는 너에 발자국
소리를 찾는다
오늘 하루도 아무런 말없이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어. 네가 그리운 날이면
난 항상 그랬으니까
어디에 있는지 무얼 하는지 알 수는 없어도
어디선가 날 향해 미소는 짓는 모습이
거기 있을 것 같아서
한동안 눈을 뗄 수가 없네
그렇게 무의미한 시간을 네가 떠났다는
것을 망각한 채 보내고 있었다
어디 선가 불어오는 바람이
망각의 공간에서 깨어나게 하고
난 언제나 텅 빈 공간에 서 있었지
이리저리 둘러봐도 오고 가는 행인뿐인데
그 속에서 내게 달려오는 너에 발자국
소리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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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ㅎrㄴrㅂi。님의 댓글

한 해가 가는 계절의 시간에
아무런 말 없이
허공에 무엇을 주시하며
그리운 사람이
손짓하며 달려올 것 같은
날씨입니다。
따뜻한 가슴에
사랑할 수 있다면
바람 이는 날
가벼운 깃털처럼
몸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