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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의 마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096회 작성일 18-12-23 18:30

본문

송년의 마음

                        ㅡ 이 원 문 ㅡ

 

늘 그렇듯

이맘때면 쓸쓸히 마음 비워지고

지난 날 다가올 날 나뭇가지에 걸친다

허전한 마음 허무한 마음

며칠 남은 12월은 이런 것인지

지난날은 그렇게 그렇다 해도

다가올 새해 그 다음은 어느 날이 될까

후회와 걱정이 서로 잡아 당기는 마음

지난 날 후회 하고 다음 날이면 무엇 하나

운명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인데

희망도 아니고 꿈도 아니다

좌절도 아니고 절망도 아니다

그저 허무함에 며칠 남은 12월

이제 또 마지막 날 딛어 가야 하나

보내는 이 한해 구름 위에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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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아
마지막 한 주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달려왔지만
여전히 목마른 연말이 되었지만
마음은 즐거운 한해 마무리하면 좋겠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송년의 마음 잡잡합니다.
어제 같은 한 해 벌써 접으려 합니다.
모두 열심으로 살아 왔으니 그것 만으로
만족을 느끼면서 살아가야 하겠지요.
행복한 새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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