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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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02회 작성일 18-12-24 21:13본문
교회의 일기
ㅡ 이 원 문 ㅡ
나는 중풍 맞은 우리 엄마를 업고
메뚜기 잡던 논길 따라 하느님을 찾았다
쌓인 눈에 잘못 딛어 넘어진 엄마와 나
먼 밤 길이어 그런지 잘 털리지 않는 눈
소원 비는 교회 나무 바닥도 너무 차가웠다
열심히 기도하며 우리 엄마 낳게 해달라는 애절한 나의 소원
돈 없어 헌금 못내 미안하기도 했다
소원이 짧아 그런지 그후 1년 있다 하느님이 데려갔다
엄마 ~ ~
엄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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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혜우님의 댓글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은 엄마가 하늘에서 내려다보시며
우리아들 장하다 하시며
대견스럽게 생각하고 계실것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님
하늘의 축복이 임하시길 것입니다
어머니를 향한 효심 하늘이 감동하실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