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에 물 주는 동안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 화분에 물 주는 동안 *
우심 안국훈
준비되었다고 해서 뽑아주면
허접스러운 짓이나 하고
답답한 마음이었는데
선물 받은 화분에
일 년째 물 주는 동안
참 행복했다
늘 싱싱했지만
더 자라지 않는 게
사랑 부족인가 싶어서
분갈이하려고
마악 화초 뽑고 보니
아뿔싸, 조화여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오늘 아침은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두 꽁꽁 얼어 있는 세상입니다.
참 화분에 꽃 키우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것도 기술이 필요한가 봅니다.
추위에 건강 유념하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연말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한파가 찾아온 연말
힘겨운 세상에 마음까지 꽁꽁 얼어붙는 것 같습니다
화초에 물을 주는 습성마저 다 다르듯
삶 또한 그러하겠지요
마음 따뜻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안국훈 시인님 날씨가 찹니다 건강 챙기셔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하영순 시인님!
바빠 살아온 한해도
어느새 소리없이 저물고 있습니다
불쑥 찾아온 한파 속에 올 마지막 주말이 되었지만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집안에서 화초 키우기가 보통 정성가지고는 어렵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이원문 시인님!
집마다 많은 화초 있지만
제각각 특성이 달라
물주기도 다 다르지 싶습니다
마음 따뜻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