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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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점에서
아침에 까치가
옥상 난간에 앉아 꽁지를
딸싹이며 짖어 댄다.
누가 오려나?
임이 오려나?
기다려지는 마음
난 지금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이라기보다
누군가를 보내기 위에
하늘 길을 쳐다본다.
파란 하늘에 하얀 실구름에 태워 보낼까
어디에 타워 보낼까
꽃가마를 찾고 있다
가는 임 편히 보내고
오는 임 쌍수 들어 맞으리라
댓글목록
성백군님의 댓글

그렇군요
편히 마지막 밤 보내시고
고운 새해 맞이하시기를 기원할 게요
지난 해도 많이 감사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아침에 까치가 짖어댔으면
귀한 분이 오시겠습니다.
기달셔야되겠습니다.
꼭 오시기 바랍니다.
감상 잘하고 다녀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셔서
만사형통하사가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ㅎrㄴrㅂi。님의 댓글

가고 오는 임。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_*
박인걸님의 댓글

지난 한 해 고마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인걸 시인 드림
백원기님의 댓글

새해가 오니 까치가 울었나 봅니다. 새해에도 시인님께 만복이 깃드시기 바랍니다.
손계 차영섭 님의 댓글

까치 까치 설날을 노래하던 시절이 추억에 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