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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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60회 작성일 19-01-03 06:5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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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 가향 류인순
지난가을
벗어 던진 옷가지에
시린 발목을 덮고
나무들이
오들오들 떨고 있네
겨울 한복판
날을 세운 칼바람에
온몸 맡긴 채
골짜기 사이로
묵은 추억 밀어내고
하분하분 춤사위
눈꽃 핀 가지마다
연둣빛 설렘
움 틔우기 위해
옹골차게 숨 고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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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강건함과 평안이 있는 2019년이 되세요
류인순님의 댓글의 댓글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한복판에서
날을 세운 칼바람에 온몸 맡긴 채
오들오들 떨고 있는 겨울나무
그래도 봄에는 활짝 피겠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올해도 건강과 행복이 같이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류인순님의 댓글의 댓글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고운 날 이어가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