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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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이야기
藝香 도지현
한 생명이
또 다른 생명을 잉태하고
계절을 건너간 뒤
모든 것은 암울했다
그것으로
영원한 이별이라 생각했고
나만 나신으로 남아
세상 끝이라 낙심했었지
계절은 언제나 환희롭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것을
간절히 염원한 것은
누군가가 그랬다, 이루어진다고
잉태한 탯줄을 끊고
새로운 모습으로 앙증스럽게
환한 웃음 머금고 다시와
또 다른 생명을 잉태했지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혹독한 겨울 버텨내야
봄꽃이 더 화사하게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함께라서 일어설 수 있고
함께라서 결국 꿈을 이룰 수 있듯
오늘도 행복 함께 하는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봄꽃이 더 아름답다고 하는 건
추운 겨울을 인내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따뜻한 불금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한 생명이 또 다른 생명을 잉태하는
자연계의 모든 과정이 순리로 이루어감을 보면서
많으 것을 배우고 느끼며 삵[ 되는 듯 싶습니다.
오늘 겨울 이야기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감사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새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인고한 세월이 있기에
또 다른 생명을 잉태하는 것
그래서 더 아름다운 것 아닐까요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행복한 불금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