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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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71회 작성일 19-01-04 02:53본문
겨울 먼동
ㅡ 이 원 문 ㅡ
초승달과 나온 샛별
지붕 위에 떠 있고
들리는 닭 울음
새벽을 깨운다
아직은 아가의 밤
언제 밝을까
누렁이 소 꾸벅꾸벅
문간의 개 줄 끄는 소리
시끄러운 닭 울음
해 뜨면 멎을려나
솥뚜껑 여닫는 소리
어머니의 부엌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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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어렸을 때 생각을 하게 하네요.
겨울 새벽녘 어머님이 바쁘게
움지기시던 모습이 슬며시 오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