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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기원(祈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761회 작성일 19-01-04 07:34

본문



새해의 기원(祈願)

 

한반도의 허리가 분단(分斷)되었어도

백두산의 기맥(氣脈)은 흘러

남해(南海)의 파도를 넘어 한라(漢拏)에 이르고

함북(咸北)에서 제주(濟州)까지

도농(都農)과 도서(島嶼)까지 미쳐

그 기세가 웅장(雄壯)하니

대한의 국운(國運)이 영원함일러라.

동해물살을 가르고 힘차게 솟은

이영일구 년()의 아침 햇살은

웅혼(雄渾)한 삼천리반도를 조명(照明)하나니

새 기운(氣運)이 햇순처럼 치밀어

물결무늬처럼 금세 온 누리에 퍼지네라.

나 신년(新年)벽두 강구(康衢)에서서

단심(丹心)으로 기원(祈願)하노니

무지몽매(無知蒙昧)한 자들이 현명(賢明)해지고

일탈(逸脫) 파렴치(破廉恥)들이 사라지며

() 자유(自由)세력과 공산(共産)세력이

종적(蹤迹)을 감춘 영토가 되기를 비나니

강자(强者)와 약자(弱者)가 공존하되

보살핌과 배려(配慮)로 채워지고

온정(溫情)이 한강처럼 흘러넘치는

사계절 봄바람이 불어오는 사회를 소망하네라.

이런 발원(發願)이 공허한 산명(山鳴)이라도

나는 모국(母國)을 사랑하기에

하루가 멀게 성스런 자리에 나아가 비노라.

동강난 강토(疆土)가 용접이 되고

이산(離散)된 혈통(血統)들이 족보를 잇는

무궁화(無窮花)만발한 골골샅샅에

원수(怨讐)하나 없는 그런 세상을 꿈꾸네라.

2019.1.4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오늘 아침
두 번도 볼 수 없을 듯싶은 대작 "새해의 기원"을
감상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저 혼자라도 기립하여 박수를 보냅니다.
이영일구 년의 아침 햇살은
웅혼한 삼천리반도를 조명하여
함북(咸北)에서 제주(濟州)까지
대한의 국운이 틀림없이 영원할 것입니다.
이 기원이 꼭 이루어 지리라 믿고 기도 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귀한 시를 감상하면서 푸짐한 선물을
받고 가는 듯 마음이 후련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셔서 대작을
많이 남겨 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하루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왜 우리끼리 그래야 하는지요
독도 트집의 일본을 보아서라도
하루 빨리 통일을 해야되는 것이 아닌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 빨리 잘라진 허리가 이어지고
좌익이 판치는 세상이 아닌
자유 대한민국이 온전히 설 수 있는
모든 이들이 화평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웅장하고 멋진 시심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따뜻한 불금 되십시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과찬을 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시인님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님
도지현 시인님
언제나 건강하셔서
새해에도 고운 시 많이 감상할 수 있도록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34k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1234k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인걸 시인님의 새해의 기원에 절로 합장 합니다
아무나 쓸 수 없는 기원입니다,
시인님의 소망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새해도 건안 하시고 건필하시고 문운 창대하시길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행덕 시인님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하시는 모든 일들이
만사형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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