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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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네
藝香 도지현
눈이 내리네
피맺힌 사연 선혈로 핀
붉은 동백꽃 위에
내린 눈 위로
아픔에 겨워 울지도 못하는
가슴 앓는 동박새
순백의 순수 위에
붉은 순정 낭자한 그곳
핏빛 그리움에
붉게 충혈된 눈망울
눈이 내리네
슬픔도 아픔도 모두
가슴으로 승화시키는
하얀 눈이 내리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백설 이고 있는 붉은 동백을 보면
젊열의 심장 되살아나고
함박눈 내리는 거리를 무작정 걷게 됩니다
살며 함박웃음 짓는 게 행복이듯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머물러 주시고
고운 흔적으로 격려해주셔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노정혜님의 댓글

도지현 시인님
순백의 눈속에 고개 내민 짙 붉은 동백꽃
누굴 유혹하려나
신비로우면 매혹이 넘치지요
동백향이 물씬 풍기는 시향
참 좋아요 늘 존경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머물러 주시고
고운 흔적으로 격려해주셔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백원기님의 댓글

슬픔도 아픔도 모두 가슴으로 승회시키는 하얀 눈이 내리는군요. 불평도없이 차분하게.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머물러 주시고
고운 흔적으로 격려해주셔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