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미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11회 작성일 19-01-08 04:46본문
사랑의 미로/강민경
당신은 무엇이기에
닫힌 내 마음, 문을 열게 합니까
당신은 누구이기에
지친 내 육신을 설레게 합니까
파도가 다녀간 바닷가에서
숨 고르기를 하는
갓난아이 피부 같은 사장(沙場)입니까
안개비 자욱한
저 산 산기슭에 숨어 있는
청년 사슴입니까
의심하고 변덕스럽고
하루에도 몇 번씩 이랬다저랬다 하는
내 마음, 당신 안에 갇혔습니다
당신이 가두어 놓았습니다
열어 주세요
당신은 미로가 아닌데
나만 왜 미로가 되어야 하나요
사랑은 서로에게 미로가 되어야
참사랑이랍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백의 눈이 쌓여
비록 모든 길이 덮힌다고 해도
사랑의 미로에 갇힌다 해도
사랑하는 사람 있으면 두렵지 않겠지요
오늘도 행복한 사랑의 기운 가득하시길 빕니다~^^
강민경님의 댓글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의 귀한 말씀에 힘을 얻으며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소서....^ ^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랑하는 서로의 길은 알수없는 묘한 길인가봅니다. 그길 찾아 헤매며 찾아가나 봅니다.
강민경님의 댓글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게 세상 사는 재미일까요 찿아도 다시 찾고싶은
백원기 시인 님 감사합니다, 향필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