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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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404회 작성일 19-01-08 07:54본문
산 길
산이 참 좋다
사시사철 여름은 여름이라 좋고
겨울은 겨울대로 좋다
지저귀는 새소리
흐르는 물소리
싸한 솔바람 소리
몸과 마음을 씻어 준다.
어머님 품 같은 온화함
산에 가면
산에게 내 마음 전부를 풀어 놓는다
산이 내게 주는 말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 있거들랑
내게 전부 풀어 놓고 가거라.
무언의 사랑 앞에 머리 숙여
내 마음 모두 비우고 돌아온다.
그래서 산이 참 좋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시인님
산은 멋쟁이죠
늘 한결같은 열정으로 시마을 빛내주셔 감사합니다
황금돼지 해
시인님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존경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생갇하기에도 땀 냄새나는 여름 산 보다
좀 차가운 공기를 맛는 산이 더좋은 듯 싶습니다.
새소리
물소리
솔바람 소리 멋진 소리의 향연이 열리는 겨울산
어머님 품 같은 온화해기도할 수 있는 산입니다
추워진다고 합니다.
건강 유념하셔서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산은 어머니가 되나 봅니다. 언짢은 이야기 마다않고 다 들어주나 봅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는 높은 산에는 가지 마세요 시인님
저는 혈압이 있어서 겨울에는 산이 두렵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향필하소서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마음이 맑아지고 편안해지는 곳이 산이지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길 걷노라면
이름 모를 새소리도 좋고
귀가 스쳐가는 바람결도 좋고
마음도 맑아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저는 한국의 명산 8곳 그 외에 여러 낮은 산을 다녔어요
그런데 느낀 것이요
자연은 그렇게 아름다운데
사람은 왜 이리 아우성인지요
사람이 만든 것에 사람이 불안에 떨고요
산 정상에 오른 그 마음 누가 알까요
뒷동산 마루턱
지게 뻗쳐놓고도 그렇게 좋은데요
잘 감상했습니다
(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
이동원님의 댓글
이동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은 늘 어머니 이기도 아버지 이기도 합니다.
잠시 다녀 갑니다.
등대가 깜박이는 밤바다를 바라보며
비단 잉어들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