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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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두지 않네
속이 비었는데
바람이 대나무를 흔드네
휘청거리며 흔들릴 뿐
대나무는 꺾이지 않네
세상의 바람이 인생을 흔드네
곧은 의지의 뿌리가 있으면
쓰러지며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리라
눈물을 흘리며 살아도
언젠가는 웃음꽃이 피는
날이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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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회오리 모진 바람 제 아무리 불어도 뿌리 깊이 밖한 나무 그 바람에 쓰러지랴
좋은 시에 쉬어 갑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비록 속은 텅 비어 있지만
텅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가득 차 있다는 것
눈에 보이진 않아도
마음으로 느낄 수 있답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