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작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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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작의 시작 *
우심 안국훈
만일 세상에 술이 없었다면
마약이 널리 퍼졌을 거고
만일 술을 좋아하지 않았다면
남을 사랑하지 못했을 거다
세월 따라 술이 익어가는 건
우러러 감사하는 마음 물들게 하고
아프거나 슬픈 사람 술 취하게 하는 건
고통을 잊게 해주기 위함이다
오늘도 부어라 마셔라 하지만
깨어있는 날을 위하여
한 잔이 두 잔이 되고 석 잔이 되어
근심 걱정 떨구어 흥을 더하리라
행복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나
사랑받기 위한 존재하는 사람이나
아름다운 인생 살기 위해서
남녀노소 누가 술을 마다하랴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요즘은 온난화 현상이라 그런지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별로 춥지가 않습니다
인생의 산다는 자체가 고통이어서 달게 받을 때
즐거움이 있고 삶의 보람도 있는 듯 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요즘은 삼한사온이 아니라 삼한사미라고 하네요
날이 풀리면 중국의 영향 심해져
그만큼 미세먼지가 많아졌다는 얘기겠지요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술을 예찬하셨군요.
술은 흥을 돋우우고
담력을 크게 하며
근심을 잊게 하며
주량이 엇비슷하면
관계가 독독해 지지요.
술은 이처럼 장점이 많으나
반대의 경우도 더러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술을 하지 않으나.
나쁘다고도 생각지 않습니다
사람이 술을 다스려야 하고
술이 사람을 다스릴 때 위험하겠지요.
시인님 즐거운 시간들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박인걸 시인님!
술을 안 먹는 사람보다 술을 폭음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물론 적장히 마시는 사람이 가장 건강하게 살고요
고운 아침,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저도 술을 마신다만
때로는 약이 되고
때로는 독이 되는가 봅니다
정도에 알맞히 먹어야 하는데요
우리 술 문화가 바뀌지 않는 것도 걱정이 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모든 게 과유불급이라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한 것같습니다
예전보다 폭음문화가 줄어든 것 같아 다행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