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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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마중/鞍山백원기
새해 들어 뜀박질
중순으로 치닫지만
겨울 가고 봄이 온 듯
한낮에는 영상에 오른다
삼한사온 이야기는
옛이야기
갑자기 돌아서는 날씨에
기상청도 머뭇거린다
입을 게 없는
겨울 나뭇가지
앙상하게 떨면서
낮에는 해를 보고
밤에는 달을 보며
마음에 위로 삼고
그리운 임 오시려나
눈물 글썽이고
저 먼데 바라보며
봄 마중 가려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아직은 먼 봄
몇번 더 춥겠지요
눈도 많이 내릴 것 같고요
이런 기온이라면 그럴 것 같아요
잘 감상했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아직은 봄이 멀리 있지만
금방 다가 오겠죠
어서 빨리 봄마중 가고 싶네요
고운 글에 머물러 봅니다
미세 먼지 조심하시고
따뜻한 시간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벌써 봄 마중 혼자 가십니까. ㅎㅎㅎㅎㅎ
같이 가셔야지 외롭지 않으실지 모르겠습니다,
마중가시는데 초미세먼지 조심하셔야지요.
오늘 초미세먼지 정말 대단합니다.
귀한 시 잘 감사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남녘에서 보내준 꽃소식 접하지만
요즘엔 삼한사온이 아니라
삼한사미
미세먼지의 공포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청정한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벌써 봄 마중 마음이 설렘니다 백원기 시인님
홍수희님의 댓글

지난 해 겨울은 유난히 추웠던 것 같은데
올 겨울은 자주 이대로 봄이 오는가 싶네요..
오늘도 햇볕은 따스한데
공기가 안 좋아서 ....;;
시인님~ 행복한 오늘 되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이원문시인님,도지현시인님,김덕성시인님,안국훈시인님,하영순시인님,홍수희시인님,들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