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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남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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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80회 작성일 19-01-15 11:08

본문

아직도 남았을까

             詩/ 이응윤

아픔도 슬픔도 모른 체
묻혀버린 밀물 속에서

부풀었던 희락  
내가 순결한 핑크 빛 물감 부어
그리던 봄날은
아직도 남았을까

하였타, 곡예 하듯 꼬여
꽁한 얼음 덩어리
너와 나, 가슴 뛸 수 없는 통증
온기라곤 다가서지 못할
떨어진 세월에 묻힐 듯

기다리고 데울 수  없는 냉정한 불씨

터널 속 희미한 불빛 기다림
아직도 남았을까  


알 수없는 기다림의 미학

그리움 새긴 커피 향
마시는 한 모금 찻잔 위에
고집스런 빨간 루즈 입술 
아직도 남았을까

새하얀 밤으로 갇혀버린 숲 속
나, 길 찾지 못할까
작은 키 세웠던 하얀 발자국
아직도 남았을까

- 누군가 그리움 하나 남은 자를 위하여-
2019년 1월 14일  靑草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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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ㅎrㄴrㅂi。님의 댓글

profile_image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풀었던 희락
순결한 핑크빛
빨간 루즈 입술
새하얀 밤으로 갇혀버린 숲속
하얀 발자국"
미학은 엄동설한에
키워가는 꿈에 그리움。
아직도 기다림。
첫 순정처럼 밀려옵니다。
건행하시고 건필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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